사회이야기

지난주 어느 학교에서 발생한 일

lkjfdc 2019. 9. 8. 08:09

 

대구의 한 학교 교장의 취임식장에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참석한 학생들이 쓰러지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음에도 행사를 강행해서 말썽이 되고 있다 .

 

학생들과 대면도 하고 자신의 교육관과 방침을 알리는 것도 좋지만 중단해야 했고 신속히 조치했어야 한다.

 

지금이야 그런 경우가 없지만 과거엔 군대인지 학교인지 구분이 안될 만큼 질서정연하게 모여? 행사를 했고 계절에 상관 없이 참여를 했고 교실엔 열외 1명없이 운동장에 모이는 경우도 많았다.

 

교장선생님인지 연대장인지 구분이 안 갈 만큼 권위적이었고 중간의 선생님들 또한 대대장인지 중대장인지 사이에서 힘들어 보였다.

 

학교의 제일 어른인 교장선생님의 취임식을 열고 환영해주는 것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이왕이면 새로운 선생님 떠나는 선생님 지위나 보직을 떠나 서로 인사하며 만나고 떠나는 행사를 해주는 건 요즘 같이 사람의 인연을 가볍게 보는 현실에서 더 필요하다고 보며 의미를 부여하는게 당연한데 위험한 현장에서 행사를 강행한 건 비교육적인 걸 떠나 큰 일날 일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소식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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