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육군호텔을 건립한다는데...

lkjfdc 2018. 9. 30. 11:56

 

용산역 부근에 고층으로 4성급 육군호텔을 짓는 다고 한다.

 

군 내부의 요구와 설문조사를 거쳐 추진한다고 하는데 차라리 예비역들의 의견을 묻는다면 현실적인 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뭐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잘 하는 사업 같지만 실상 이 사업이 장군을 포함한 고급장교나 군인가족을 위한 사업이라 본다.

 

또한 군인들이나 가족만 이용할 경우 적자가 날 것이고 결국 민간인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이며 이는 군의 후생복리 보다는 돈을 벌기 위한 사업으로 전락할 것이며 특히 말단 병력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거란 기대는 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곳도 아니고 서울 한복판에 고층으로 만든다는데 육군의 다수라 할 수 있는 징집병과 초급간부를 위한 시설은 아니라고 보며 골프장이나 휴양지를 운영하며 높은분들을 위한 사업을 하지만 적자이고 현재 서울에도 군을 위한 호텔이 있으나 적자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차라리 병의원부터 호텔까지 군과 가족들은 민간과 제휴 편의와 혜택을 받고 돈은 국가에서 지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만족도도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속칭 PX인 충성마트정도가 일선장병을 위한 혜택인데 이마저도 정작 필요한 병력들에겐 큰 도움이 못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또한 시내 한복판에 다수의 군인이 모이는 곳을 만드는 건 보안에 취약하고

유사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며 가급적 민간인들과의 접촉이 없는 한적한 곳 단 교통이 좋은 외곽에 호텔이나 숙소를 짓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군이 나가고 있는 용산가족공원 내라든가 아니면 교통이 좋은 수방사 부근이나 다른 곳도 있을 것이고 차라리 양구나 화천 인제 같은 격오지 회관의 수용시설을 늘려 면회객과 장병들의 편의를 확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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