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송창식 선수의 싸인볼

lkjfdc 2018. 9. 28. 17:58

 

 

 

야구선수의 보직중 가장 주목 받는 자리는 투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쇠팔 고 최동원 투수나 무등산 폭격기 선동렬 투수 그리고 코리안 특급 박찬호 투수 등이 당대 멋진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난 별로 주목 받지 못하고 방어율도 떨어지지만 손가락에 문제가 생긴 버거시병을 극복 그만 두었던 야구단에 재입단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최근까지도 2군과 1군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자신의 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화야구단의 투수 '송창식'선수를 멋지게 생각한다.

 

 

외모를 보면 나이가 들어 보이지만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고 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연습을 하고 오던 송창식 선수를 보고 구장도 아닌 길가에서 싸인을 부탁했더니 주저없이 해주고 갔다.

 

TV에서 볼땐 야구선수중 작은 키라 생각했는데 정작 만나보니 큰 덩치에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지는 게 대단함을 느꼈다.

 

 

아쉬운 건 말끔한 새공에 싸인을 받아야 했으나 가지고 다니던 헌공에 받아왔다.

 

31번이란 등번호와 송창식 선수의 싸인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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