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철원의 사격장에서 K9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던 중 약실에 불이 붙어 훈련중이던 포반원이 두명 사망하고 여러명 부상을 입었다.
그 중 이찬호 병장(당시 상병)은 심한 화상을 입고 방치 되었다가 뒤늦게 수도통합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했으나 전문병원이 아니고 전문인력이 없어 민간병원에 이송하여 치료를 했으나 지원인력도 끊어지고 치료비나 간병을 감당하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법적인 문제가 있는 것도 있는 것이지만 무슨 사고가 나면 후속조처가 미흡하고 안 그래도 고통을 받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늘 뒷북 아니면 모르쇠였다.
언론이 조금 시끄럽게 하면 위에서 나서고 책임자가 움직이고 부대에선 성금을 거두어 의지를 보이고 분위기를 띄었다.
정부가 바뀌고 지켜보는 국민이 있고 없고 간에 이런 억울하고 불행한 경우는 없어야 한다.
그리고 군병원에서 해결이 안되면 민간병원으로 과감히 넘겨 치료를 받게하고 관련 금액과 차후 생계 부터 취업 노후까지 정부는 책임을 져야하고 관련 의원들과 공무원들은 그리고 고위급 지휘관들은 최선을 다하려는 성의를 보여라.
그리고 언론이나 방송은 연예인 사생활이나 예능에만 집중하지 말고 억울한 사람들의 현실을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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