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검정고시가 얼마 안남았다.

lkjfdc 2018. 3. 9. 08:58

 

날씨가 많이 풀렸다.

 

검정고시 시험이 얼마 안 남았다.

 

 

 

보통 이맘 때 잠깐 효과를 보기 위해 학원엘 온다.

 

대부분 수학 영어 과학을 어려워 한다.

 

영어의 경우는 문법영어라고 보기는 그렇고 생활영어 정도로 듣기 평가를 글로 풀어낸 것이고 지문은 사회나 과학 문학의 한부분을 끄집어 낸다.

 

가령 악수의 기원이라 던가 태안기름 유출 한국의 음식 같은 것들이 영어에 나온다.

 

상당수 기성세대의 경우 사회 국사 도덕 또는 국어를 너무 만만하게 보며 70~80년대 고등학교를 다닌 분들은 단순암기과목으로 본다.

 

물론 검정고시에서 4지선다형으로 그러한 측면이 있긴하다. 그러나 그건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평가원측의 배려?라 본다.

 

또한 중요한 점은 고등학교1학년까지의 기본교육과정만 검정고시에서 다루고 2.3학년 것은 거의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어른들은 검정고시를 합격하면 고등학교 전과정을 했다고 판단 학교공부나 재학생들의 공부가 별거 아니라는 착각을 한다. 이런 것이 시험에 부정적 작용을 한다. 한마디로 검정고시는 최소의 기준만 충족하면 통과하는데 전문계고를 다니고 공부를 포기하거나 인문고라도 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은 합격이 어렵다.

 

그리고 불합격의 원인에는 검정고시를 만만하게 보는 것도 원인이고 과목에 대한 비중을 잘못 잡는데도 원인이 있다.

 

가령 사회 국사를 70점 맞으면 잘한다 생각하고 등한시 하고 되었다고 보는데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만약 검정고시에서 사회점수나 국사점수가 90점 정도라면 수학이나 영어로 치면 50점 정도라고 보면 되기에 끝까지 100점을 맞고자 노력해야(그러면 80점~90점대가 나옴)과목평균 60점을 넘어 합격할 수 있다.

 

문제는 주요과목을 제외한 과목을 학교에서도 암기과목이라고 말들을 하는데 그렇게 따질 경우 모든 과목은 암기이며 기억력 테스트이다.

 

그러나 요즘엔 소위 '말장난'이라고 말하는 이해력과 독해력 위주로 가고 있고 이런 건 수능시험이 도입될 때 부터 있었고 요즘 중고생들의 시험방식은 상당히 난해하며 솔직히 훈련되지 않으면 풀기 어렵다.

 

 

도대체가 대학생이나 공시족도 어려워 하는 문제를 왜 출제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고 논술은 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무튼 검정고시 문제에도 이런 변수들이 하나 둘 등장한다.

 

한눈에 딱 보면 다 풀것 같아도 함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사회시간 국사시간에는 그렇게 말많고 반론이 많더니 요즘엔 잠잠해 졌다.

 

결론은 교과서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회라는 것과 아는 것과 실제가 다르다 보니 어렵다.

 

사회 국사 기술 가정 체육 음악 미술 이런 과목들은 중등교육과정에서 쉽게 표현한 것 뿐이지 절대 쉬운 과목이 아님에도 사람들의 편견은 쉽게 가라 앉지 않는다.

 

마치 교련과목 필기시험이 후하다 보니 군사학이 무척 쉽다고 생각하던 고등학교 시절 동기들이 기억난다.

 

그러나 군사학교범을 분야별로 봤을 때 쉬운 내용은 없었다. 다만 고등학교에서 대학에서 훈련소에서 쉽게 요약정리했었던 것을 몰랐던 것이다.

 

세상에 쉬운 공부는 없다.

 

그러기에 더 신중해야 하며 우습게 보는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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