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전북 장수와 내륙지방

lkjfdc 2018. 3. 6. 22:18

 

전북의 동쪽은 산이 많고 강원도 못지 않게 추운 지역이 많다.

 

사람들은 남쪽이면 무조건 따뜻하다고 생각하나 무주 진안 장수 남원 순창 넓게는 임실 완주군 우리가 평야라고 생각하는 김제시의 동쪽도 모악산이 전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과거엔 대구의 사과가 유명했으나 지금은 경북 예천이나 안동 청송 영양 충북의 제천 단양 충주 그리고 강원도로 확대되고 있다.

 

 

사실 사과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100여년 전이라고 보면 되고 그전에는 능금이란게 산에 있었다.

 

40여년 전만 해도 다양한 사과들이 과일가게에 있었으나 요즘은 몇 가지로 압축되어 있다.

 

스타킹이니 델리셔스 인도 국광등 지금은 백과사전에 등장한다.

 

부사라는 품종이 주류인데 이 부사가 후지라고 일본말로 발음이 되지만 일본의 산을 나타낸게 아니라고 한다.

 

 

아무튼 아랫녁 장수는 생각보다 춥고 여름엔 서늘하며 이곳에도 적지만 군대가 주둔한다.

 

강원도나 경기북부로 군대를 간 병력들이 장수나 진안 무주로 배치된 병력들을 부러워 할 수도 있으나 이곳도 전방 못지 않게 춥고 눈이 많이 내리며 작업과 훈련을 뛰며 하는 일이 다양하다.

 

과거 동란기 그 직전 지리산 덕유산 그리고 운장산 희문산등에서 활동하던 빨치산 (여기엔 구빨치 신빨치가 있었음)과 격전을 치룬적이 있고 지금도 그와 관련된 유격전과 관련한 훈련이나 대침투작전에 관한 훈련이 있고 농촌과 산지촌이다 보니 군인들의 대민지원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경상도로 넘어가는 길목이며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접근하기 좋다.

 

상징 인물로 진주 촉석루에서 왜장을 안고 순국헌 '논 개'가 있는데 성은 주씨로 알고 있으며 여러가지 이야기와 전설을 남긴 인물이며 듣기로는 개해 개날 개시에 태어났다고 하고 이름과 관련된 사연도 다양하다.

 

중요한 건 당시 호남으로 향하는 일본군을 막기 위해 진주엔 영남과 호남의 관군과 의병이 모여 악전고투 했지만 중과부적으로 순국하고 당시 일본은 진주대첩에서 당한 분풀이를 하면서 사람 뿐 아니라 가축들 까지 무참하게 죽인다.

 

 

아무튼 논개는 장수가 고향이지만 순국한 진주에서도 그 의로움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과 이야기를 하다 전북 장수와 논개와 관련 된 이야기를 해보았다.

 

충청도와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를 통과 하는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와 인근의 88 올림픽 고속도로 각종 국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좋은 전북 내륙지역인 장수...

 

시간이 되면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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