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은 독립협회에서 발행하던 것이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다음으로 임시정부에서 발행한 것도 알려져 있는데 매일 나오던 것은 아니고 수,목,토 발행을 했다.

외국 땅에서 신문을 한글과 한문을 섞어 편집을 하고 출판을 했다는 사실이 놀라우며 여기에 들인 공은 엄청나다고 본다.
이 신문에서 활약했던 이가 춘원 이광수였으며 그는 후에 180°방향을 바꿔 친일행위에 적극 가담한다.
아무튼 당시 독립신문에는 안창호 선생이 민주주의에 대한 연설문이 기록되어 있으며 대략적인 내용은 인민(인민이란 말은 해방 후 유진오가 헌법을 기초할 때도 쓰던 용어) 주권에 대한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인민 개개인은 황제이며 내각을 구성하는 총리나 공무원은 노복이라 했다.

노복을 부리는 데 있어 나라 마다 특징이 있음을 미국여성의 말을 빌어 썼는데 일본인은 일일이 간섭을 해야 하며 중국인은 간섭을 하면 골을 내니 뒤로 슬슬 보살펴야 하는데 '한인'은 칭찬만 하면 죽기 살기로 한다는 말이있다.
물론 칭찬이라는 것을 무조건 하라는 건 아니다.
명령과 칭찬을 적절히 섞어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백여년전 안창호선생이 주장하던 논리라면 칭찬 보다는 명령을 하여 문제있는 정치인들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누가 나라의 주인인지 명백하게 보여 주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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