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이야기

근현대식 학교 100주년 기념우표

lkjfdc 2024. 4. 20. 16:13

우리나라의 근대식 학교 설립을 기념하는 우표들이 나온 건 최근에 여러번 있었고 보통 100년 50년을 기념하며 만들고 가끔  기념엽서가 나오기도 한다.



서울의 오래된 대학의 경우 기념을 하기 위해  발행이 되었으며 지역의 대학들도 발행을 했었다.

근대의 서양식 학교가 많았으며 다들 알만한 학교인 고려, 연세,동국, 숭의나 숭실,숙명,삼육, 중앙, 덕성 그리고 국공립으로는 서울산업대나 진주산업대 같은  학교들의 개교 100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나왔고 국립인 서울대는 50년 특이한 건 이화의 경우 여성교육을 상징해서 일까? 80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오래전에 나왔었다.







그리고 육군사관학교는 100년이 안되었지만 여러  우표가 나왔었다.







그러나 해군사관학교는 안나온 것으로 알며 공군사관학교는 기념엽서가 나왔었다.

경기고 같은 경우는 서울에 일제 강점기 전에 세워진 근대식 공립 중등교육기관이다 보니 기념우표가 나온 것 같고 성균관대는 사실  해방후 다시 시작한 고등교육기관이지만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이라 그런지 600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나왔다.






아무튼 100년이라는 건 대단하며 50년을 기념하는 건 흔한일이 되었다.

이번에 발행한 청석학원 창학100주년 기념우표는 서울의 오래된 사립학교재단 창립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고 청주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법인의 시작을 기념하는 우표라 특이하다.






청주가 교육도시라는 이름을 얻게 된 건 인구에 비해 학교가 많고  많은 학교 중에 대성초,  대성중, 대성여중, 대성여상, 대성고,청석고, 청주대까지 초등교육기관 부터 고등교육기관까지 다 있다는 것이며 그 역사들이 짧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는 것이다.

청석학원은 청석은 형제인 김원근 그리고 김영근의 호를 따서 만들었고  시장에서 어렵게  장사를 시작하여 큰 상인이 되고  돈을  벌어 당시 보통학교를 인수하고 성장을 시켜 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광복이후  1947년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최초의 사립대학인 청주상과대(청주대로 발전)를  세웠다.

대성학원이라는 재단으로 불린적도 있고 설립자 가족에 의해 부실경영을 하여 뉴스에 오르 내리기도 했었고 지역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학비리의 상징으로 비난을 받은 적도 여러번 있었다.

창학100년을 계기로 더 발전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