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쯤 집을 나서서 막힐 것 같은 영동고속도로를 피해 봉화를 거쳐 울진에 왔습니다.
코로나 시국 전에는 바닷가에 차들이 꽉꽉 들어차 자리가 없었으나 이곳은 덜한 것 같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교통이 가장 안 좋은 곳이라고 말들을 하지만 관동지방의 가장 아래로 과거엔 강원도였지만 지금은 경상도 땅의 가장 윗쪽으로 바로 위가 삼척입니다.
울릉도와의 거리도 가까워서 맑은 날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흐린 수평선과 안개 때문인지 붉은 해돋이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의유당 김씨의 글 동명일기에 나오는 '진홍대단'은 아니지만 주황색의 작은 해를 본 것으로 2023년의 1월 1일 시작을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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