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쟁기념관에서 온 달력

lkjfdc 2022. 12. 16. 18:50

요즘 은행의 입구엔 '남은 달력이 없다!'는 안내판이 붙어있다.

특히  용인시내의 경우 (은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아 편리) 주변 소읍이나 촌락의 어른들, 시장상인들이 은행, 우체국(농협)을 많이 방문하여 달력을 구하고자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농협이나 우체국 조직의 경우는 달력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 같고 이를 따르지 못하다 보니 빨리 소진되고 사람마다 누군 쉽게 구하고 또 누구는 빈손으로 돌아 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평상시 가지 않다가 달력을 얻기 위해 가는 것도 그렇지만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을 알면서 부족하게 준비하여 배부하는 경우도 문제는 있다고 본다.

특히 적자가 아니고 매년 얼마를 달성했네! 영업이익을 냈다고 광고하면서 달력을  찾는 이들에게 인색한 건 기업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수 있다.

어떤이들은 돈을 주고 달력을 사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그거 공짜로 얻는거 아닌가? 다양한 생각들이 있지만 필요한 이들에게 갔으면 한다.


우체국을 많이 이용하고 농협도 많이 이용하지만 이곳에서 달력을 받아보거나 얻어온 경우는 거의 없다.  

주는걸 아까워 하는 단체나 조직에게 받고 싶은 마음도 없고  또한 주지 않는다면 사거나 프린트해서 써도 되는게 달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달력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었으면 하고 받는 사람들 또한 고마워 해야 한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매년 달력을  전쟁기념관이나 육군에서 보내 줘서 고맙게 받고 있는데 어제도 탁상용 달력이 왔다.  (두 곳 다 자료를 기증한 이유로 받고 있다.)

대부분은 받은 달력은 사용하기 보다는 봉투채 자료로 보관을 한다.


올해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22개 참전국의 국기를 나타낸 탁상용 달력을 만들었다.



달력을 보내주신  전쟁기념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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