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교통체증과 비용

lkjfdc 2022. 5. 9. 12:55


고속도로가 잘 열려 있으면 2시간 안에 갈 수 있으나 차량이 정체되면 5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다.

고속도로의 목적은 사람들의 이동도 있겠지만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에게 기회를 주고 이에 따른 운송비를 줄여 산업현장에서 생산비를 줄이는 데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 특히 고속전철이 혹은 버스를 이용하게 하여 소형차의 운전 특히 혼자 운전하는 차량의 운행을 제한 할 수 있게 하지만 자유주의 국가에서 내가 내 차 타는데 뭐라 할 수 없다.

자가용이 편안한 부분도 있지만 주차공간 그리고 도로비 그리고 유지비 당연히 넣어야 하는 기름값까지 더할 때 생활비에서 차지 하는 비중은 만만치 않다.

때문에 과거에 비해 소득이 늘었다고 하지만 주거유지비용 차량유지비용, 휴대폰 컴퓨터 통신비용 그리고 시골에 연고가 있고 계속 관계유지에 소요되는 경조사 비용까지 고려하면 우리나라 평균(사실 이 평균는 중위소득 보다 높다.) 이하의 사람들이 벌어서 감당하기엔 큰 금액이다.

정확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중장년층(경제활동인구)의 약 55%가 은행에 빚을 지고 있고 평균 빚이 5000여만원이라 한다.

5000여만원이 누구에겐 푼돈일 수 있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이나 서민들에게 큰 돈이며 갚으려면 많은 시간이 들고 저축이나 소비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주택마련은 예전부터 말들이 많고 대도시의 경우 집없는 세입자가 여전히 많고 일부 부자들이 점유한 것들이 많아 해결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차량유지 하고 이용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돈이든다.

코로나 시국 뿐 아니라 인구가 주는 지역이 늘고 승객이 줄어 시외버스나 고속버스의 운행이 많이 줄었다.

여유있는 이들이야 자가용을 늘 타고 다녀도 큰 부담이 없겠지만 운수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나 장비를 운용하는 이들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장기간 자가용을 운행하는 이들에겐 큰 비용이다.

또한 운전을 할 형편이 안되거나 차량이 없는 사람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이들에게 도로에서 여유롭게 자가용을 타고 어딘가로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대중교통수단이 만족을 주지 않겠지만 서민들이 사는 곳과 농어촌 지역엔 사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유지되어 이동의 자유를 주고 넓은 길엔 산업활동을 하는 차량에게 더 기회를 주는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