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독산성에 다녀오다.1

lkjfdc 2017. 6. 9. 09:28

 

 

 

 

 

 

 

 

 

 

 

 

 

 

 

 

 

 

 

 

 

 

 

 

독산성은 오산과 병점의 경계에 있는 석성이다. 맑은 날엔 수원을 비롯한 관악산이 보이며 뒤로는 오산 평택 옆으로 화성시 정남면 향남이 보이는 거점이지만 물을 구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참고로 독산성의 동쪽엔 죽미령이 있는데 과거 오산으로 가는 중요도로가 있고 동란 당시 북한군과 미군이 최초로 맞붙었다가 특수임무부대인 스미드 부대 (말은 특수인데 급조해서 만든 부대라 전투력이 완전하지 않았다.)

 

당시 북에서 온 최신형 전차에 패퇴하였다. 한마디로

투입된 북한군을 얕잡아 봤고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군이 전면 개입하고 해체된 부대나 교육중인 부대가 한반도로 투입 된다.

 

아무튼 경계부분에 있는 독산성은 천혜의 요지이며 임진란 당시 전라도에 내려가 있던 권율은 경기도로 북상하여 결전을 벌였으나 폐배를 하였고 독산성 세마대를 점거하고 왜군과 대치를 하게 되었으며 물부족으로 항복을 할 줄 알았던 조선군이 쌀로 말을 목욕시키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물로 목욕하는 것으로 판단 포위를 풀게되었고 조선군은 기사회생한다.

 

 

전장에서 물은 상당히 중요하며 산속의 우물은 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고 울산성에서 농성중이던 왜의 장수 가토키요마사는 물 때문에 생사의 고비를 넘기다 결국은 말의 피를 나눠 마시기도 했고 귀국하여 성을 쌓을때 우물을 파서 유사시 대비를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가뭄에 농지가 타들어 가고 있다.

 

물은 사람에게도 자연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고 최고의 시혜를 주는 존재이며 무었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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