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고 이건희 회장

lkjfdc 2020. 10. 27. 17:08

우리나라 최대의 기업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별세했다.

아버지 이병철 회장의 뒤를 이어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었고 지금도 그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

현대가 자동차나 조선, 화학을 선도했다면 삼성은 전자 특히 반도체에 많은 것을 걸고 매진했다.

몇 년전에는 기계관련 사업을 한화에 넘기기도 했고 변화와 혁신의 상징이었으며 그 중심엔 이건희 회장이 있었다.

그러나 다른 대기업과 마찮가지로 정경유착을 통한 혜택을 봤고 경영권과 재산을 놓고 가족간의 분쟁도 있었으며 언론이 포장한 왜곡된 이미지를 통해 부정적인 부분을 감췄으며 박근혜 정권의 몰락에도 원인을 제공하여 악영향을 끼쳤다.

세상의 것을 다 가진 것 같아도 고 이건희 회장의 성장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형제간의 갈등, 딸의 자살 그리고 결혼한 자식들의 이혼등 괴로운 순간 또한 적지 않았다.

학벌이나 출신을 보고 사원을 채용하던 관행을 변화시키고 본인 또한 공부와 함께 넓은 세계를 보기 위해 노력했으며 운동을 즐기기도 하고 관심과 후원을 많이 한 스포츠 맨 출신이었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을 이끈 이건희 회장을 보면서 그가 경영한 '삼성'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더 큰 성과를 냈으면 하고 후배 기업인들은 그동안 쌓아 놓은 것들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데 힘을 쏟았으면 한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삼성이 만든 여러 결과물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하지 말고 이 나라와 국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무원의 조기 이직  (0) 2020.11.07
과자보다 비싼 금속상자  (0) 2020.11.01
택배기사의 과로  (0) 2020.10.26
너무 비싼 아파트  (0) 2020.10.18
사라져 가는 국산땅콩  (0) 202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