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라는 노래가 있다. 윤미래가 불렀고 문명진이라는 가수도 TV에 나와 불러 유명해진 노래이다.
그러나 이 노래의 원곡은 '하루하루 지나가면'이라는 노래로 정연준이 93년도 쯤 음반으로 발표했으나 그 당시엔 크게 힛트하지 못했다.
노래라는 것이 운도 있어야 하고 당시 시대를 잘타야 하는데 아무래도 정적인 이 음악은 힛트하기 어려웠다고 본다.
오히려 따로 부른 드라마 주제곡으로 알려졌다.
90년도 데뷔할 땐 천성일(훗날 노이즈에서 활동하며 작곡가로 이름을 날림)과 듀엣 모래시계로 시작을 했는데 당시 이 음반은 최초의 보사노바 앨범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파일럿이란 드라마 주제곡을 불러서 힛트를 하며 우리나라 1세대 힙합그룹 업타운을 만들어 파란을 일으키고 기획사도 만들고 많은 노래를 만들고 가수를 데뷔시키기도 한다.
앞서 말한 윤미래나 문명진은 정연준이 주도하여 만든 업타운 과 기획사 출신 가수들이며 '하루 하루 지나가면'다시 태어나게 된다.
90년대 초반 LP의 끝물에 만들어져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후배들에 의해 알려져 처음 부른 사람보다 더 알려졌다.
혼자 작사 작곡을 하고 기타연주까지 했는데 다른 가수들도 그렇지만 많은 노력을 했다고 보며 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낸 것 같고 기독교 신자다 종교음악도 내고 기독교방송에서도 활동을 한듯하다.
훗날 유명해진 '하루 하루 지나가면'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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