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고속도로나 국도의 휴게소를 이용해 보면

lkjfdc 2019. 9. 14. 22:26

 

 

 

고속도로를 이용했을 경우 휴게소의 식당과 매점을 가보게 된다.

 

수많은 휴게소 식당이 있으며 대체로 이곳에서 느끼는 체감물가는 비싼 정도를 넘어서 상품의 질이나 맛이 일반 식당이나 가게에 비해 불만족 스럽다.

 

차라리 기차여행을 하면서 기차안에서 사먹는 것이 실속이 있지 않나? 싶고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것 같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도로공사 직영은 몇곳 없고 대부분 위탁을 하기에 그럴 수 있다고 봐도 파는 음식이나 매점의 물품들은 가격대비 비싸다.

 

이런 것은 우리나라 관광이나 여타 경쟁력 지역이미지 까지 나쁘게 하는 요소이고 이게 개선되지 않으면 안되며 그냥 관행이고 그러려니 하게 되면 운영하는 측도 좋지 않을 것이다.

 

 

임대료와 기타 수수료 때문에 그럴만도 하지만 이런 건 고속도로 휴게소만 그런 것이 아닌 행사장에서 임시로 하는 식당도 비슷하며 가격대비 음식의 질은 낮다.

 

 

언제까지 국민들이 이해하고 이용할 지 모르나 개선되지 않으면 많은 관광객들이나 이용자들은 더 냉정해 질 것이며 외국으로 나갈 것이다.

 

정치인들이나 공무원 들은 관용차 타고 자기돈 아니고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많아서 모를 수 있겠지만 고속도로 휴게소나 행사장 위탁 식당은 개선되어야 한다.

 

 

5000원 내외의 라면 8000원 내외의 국밥 (요즘은 이용해보지 않아 모르는데 대충 이정도) 매점에 들렸을 때 느껴지는 특색없는 과자나 빵 뭐 이것도 양이 적절하면 이해가 가지만 천안이 아닌 곳에서 '호도과자' 경주 아닌 곳에서 '경주빵' 주소를 찾아보면 전혀 천안도 경주도 아닌 곳에서 만들고 있고 ...

 

단 농협에서 하는 매점은 지역성과 품질을 보장하겠지만 밤이나 휴일엔 일찍 닫고 일반 매점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간혹 여주휴게소나 마장휴게소에 들리면 품질 좋은 땅콩이나 엿 과일 같은 지역특산물을 사서 가져 오는데 밤에는 문을 일찍 닫는게 조금 아쉬었다. 그렇다고 심야까지 운영하면 직원들이 힘들어 질 것이다.

 

그냥 사먹지 말고 집에서 싸가지고 가면 된다고 하지 말고 가격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음식 제목에 걸맞게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

 

음식제목에 수식어(한방이니 유기농이니 수제소스니 하는 용어보다 )가 많은 것 보다 간단명료해야 좋고 이름보다 음식의 질과 가격을 개선하고 보정 하여 특히 지역의 인상을 좋게 하면 더 좋겠지만 나쁘게 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면 여러가지 대안이 있을 것이다.

 

 

 

외지인들이나 여행객들이 휴게소를 이용할 때 화장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식당과 매점까지 다 이용하고 지역 특산물까지 살 수 있도록 힘쓴다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여행은 즐겁고 지역의 인상까지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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