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어린이날 전날...
오늘은 어디가나 사람들이 많고 복잡할 것 같아 아이들과 시내에 나가 영화를 한편 보고 집으로 오면서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새벽에 일 나가는 아내와 아침에 나가 밤늦게 들어오는 나는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영화는 집에서 유선방송이나 DVD로 볼 수 있지만 큰 화면의 극장에서 보는 재미와 차원에 다르다.
또한 영화를 본 후 마트에 가서 뭔가를 사는 건 추가되는 행복이다.
물론 더 재미있고 비싸고 마음에 드는 선물도 사주고 하는 것도 좋지만 여건이 안되서 다해 줄 수 없으며 아이들도 그것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 즐겁게 연휴를 보내는 걸 원하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엔 생활고나 직장일 때문에 가족이 함께 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그런 부분을 조금 헤아리는 마음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
월요일까지 쉬는 곳이 많으니 아이들과 여유를 두고 근처로 잠깐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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