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김목경의 LP

lkjfdc 2019. 2. 20. 07:57

 

 

 

 

 

 

 

 

 

김목경의 '내가본 마지막 그녀'

우리나라 가요는 지나치게 가수중심이며 연주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주는 반주테입으로 하고 오히려 실제 연주로 방송을 하는데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시청자 또한 지금이야 파악을 하지만 과거 방송을 보면 상당수가 립싱크거나 실제 가수가 노래를 하지만 연주는 흉내만 낸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심야에 진행하던 수요예술무대나 콘서트 7080같이 실제 연주를 하면서 진행하는 프로가 인기를 끌다가 '나는 가수다! '또는 탑밴드 같은 프로가 생기며 음향과 연주가 진일보 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가요계 분위기가 10대 위주고 여전히 걸그룹과 아이돌이 대세다 보니 유행이 빠르고 솔직히 요즘 노래는 잘 모릅니다.

 

벌써 나온지 30년 가까이 된 김목경의 음반은 우리말 가사와 영어가사가 골고루 노래로 만들어지고 블루스 기타연주의 대가 답게 연주의 비중도 높습니다.

 

내가본 마지막 그녀는 90년대 당시 유행했던 노래이며 기타의 전주와 간주 그리고 마무리가 좋고 노래는 빠르고 경쾌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고 김광석이 다시 불러 감동을 주었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도 있습니다.

 

또한 이 노래는 배우 강부자님이 어느 프로에서 불러 심금을 울렸었지요.

 

방송국에서 LP를 사용하지 않으며 방출된 음반을 20여년 전 구한건데 당시에도 이 음반은 희귀한 편이었습니다.

 

아마도 발행량이 적었던 것 같고 LP판에서 CD로 바뀌기 시작하던 시점이라 판매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그마의 LP  (0) 2019.02.25
5년전에 연을 날리다.  (0) 2019.02.20
꽃다발을 주고 받는 것  (0) 2019.02.18
사라져 가는 풍물  (0) 2019.02.13
Rainbow의 LP  (0)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