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50여년 전 영어회화 LP

lkjfdc 2018. 11. 30. 09:13

 

 

 

 

 

 

 

 

50년전에는 영어회화를 어떻게 공부했을까?

 

당시 전기가 들어 오지 않은 곳도 있었고 전기가 들어와도 가전제품은 몇가지 없었던 시기 였을 때 성문사라는 출판사는 성음레코드사에서 레코드판을 제작하여 영어회화책을 판매했다.

 

녹음을 한 원어민은 AFKN의 아나운서들로 남자목소리는 군인들이고 여자목소리는 기혼의 여성들이었다.

 

길지는 않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상회화를 상황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70년대 중반 카셑트 테입이 나오고 이런 류의 회화교재는 자취를 감췄고 현재는 CD도 유행이 지났고 MP3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회화를 배우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가격이 당시에 2000원인데 지금 시세로 본다면 80000~90000원 가량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막상 이걸 사도 전축이 없는 곳에서는 야외전축을 이용했을 것이고 없으면 책으로 만족했을것이다.

 

 

50년전 책이지만 종이의 질이 좋고 LP판의 상태도 좋으며 음질도 좋은 것 같다.

 

 

국민의 대부분이 농어촌에 살 당시 멀리 외국의 문화를 상상하며 영어를 공부하고 도시에선 도시 나름의 공부방법이 있었을 터...

 

당시 이 영어회화책과 LP판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었을까 상상을 해보며 그럼에도 돈을 모아 무리를 하여 구해서 공부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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