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육군기록정보관리단장 전계청 대령의 연하장

lkjfdc 2018. 1. 6. 18:35

 

 

 

 

 

요즘은 받기 어려운 연하장을 받았다.

 

비록 군산하 기관에서 받은 것이지만 느낌이 다르다.

 

벌써 3년이 다 되어간다. 낡은 육군지 한 권을 등기로 보내고 난 뭔가 아쉬웠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별거 아니지만 수집한 것을 내놓는 다는게 아깝고 다시 이런 자료를 구할지는 기약이 없고 내게도 딱 한권 있는 것이기에 망설였다.

 

그러나 오래된 한권의 책은 최근 발간된 책을 받아보면서 잊혀져 갔고 가지고 있는 책을 아끼고 관리하며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 연하장은 내가 없어서 되돌아 갔으며 우체부가 남긴 메세지에 발신인이 '전계청'이라고 하여 난 모르는 이름이고 혹시 어디 관청에서 온 '통지서'인가 의문을 갖게 되었고 결국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더니 군 최초의 문서관련 박사 학위를 받은 분의 이름이 었고 그 분은 자신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서일까? 육군기록정리단의 단장이 되었고 아마도 내가 보냈던 육군지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100년이 안된 신생 대한민국의 군대의 대표 육군은 만들어 놓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설명할 자료를 다시 모으고 관리하고 보존하여 유형의 무기체계와 군사력 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야 싸우고자 하는 이유와 힘을 키울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보고 그점에 있어 최근에 하는 업무들은 환영할 일이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받은 연하장을 보면서 대한민국 육군의 발전을 기원한다.

 

그리고 연하장을 보내주신 육군기록정보관리단 전계청대령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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