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이란 업무에 도움이 되면 좋고 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공감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 까지는 아니더라도 긁어 준다면 끝나고 기분이 좋을 수 있다.
작년에도 가보고 올해도 가보는데 8시간 교육을 받는 건 쉽지 않다.
특히 교육내용이 기존의 스피치 강사가 말하는 사회성이나 잘사는 법같은 것 보다는 같은 일에 종사를 하고 특히 현직에 있는 사람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업무와 연계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TV나 유튜브, 인터넷에도 많다. 그러나 나완 거리가 멀고 공감하기 어렵다.
어제는 사회복지사로 오랜 경력을 가진 강사분이 일선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하며 선배로서 보다 좋은 현장을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인사를 하고 간식으로 먹으라며 1인당 한개씩 초코과자를 나누어 주셨다.
잘하는 것도 좋지만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상처 받지 않고 봉사라는 말 보다는 직업인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이야기하고 도움이 되는 도서목록도 소개를 해주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보수교육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빼고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일깨워 주신 강사님! 감사합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량검진 때문에 인천에 다녀오다. (2) | 2025.05.14 |
---|---|
장판에 남긴 흔적들 (0) | 2025.05.12 |
귀한 사진첩 (0) | 2025.05.06 |
쉬고 싶은 근로자들 (1) | 2025.05.02 |
미역과 다시마 (0) | 2025.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