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틀니를 사용할 때 쓰는 도구

lkjfdc 2025. 1. 27. 18:23

치아가 좋지 않은 이들은 틀니를 맞춰서 사용한다.

사용하지 않을 땐 통에 담구고 세정제를 넣어 하룻밤 관리를 한다.

일반인들도 틀니를 사용하지만 장애인들의 틀니 사용빈도 또한 높은 편인데 이곳의 경우 가족이 아예 없거나 어릴적 버려진 경우 사용빈도는 더 높다.

가족이 있다면 별도로 약도 보내주고 옷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방문을 하지만 연고가 있어도 세심하게 챙겨주기 어렵고 어떤 수술이나 큰 병원으로 진료를 갈 때도 이곳의 담당자가 대신해서 가고 어떨 땐 휴일를 바꿔가면서 이용인들을 따라가서 챙겨야 하고 장기 입원을 할 때는 수시로 문병을 가야 한다.

약이 떨어질 때가 되거나 특히 병원이 장기적으로 진료를 보지 않을 경우 미리 미리 찾아가서 진료를 하고 약도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근처의 약국에 없으면 시내의 큰 약국에 팩스를 보내 미리 예약을 하고 받아와야 한다.

가족이 직접 나서서 조제한 것을 보내주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약도 약이지만 이용인들이 쓰는 각종 위생구가 망가지거나 없을 때 난감할 수 있다.

쉽게 나가서 사올 수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얼마전 이용인의 틀니통이 깨져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다음날 도착을 했다.

늘 그렇지만 택배기사님이 고맙고 물건을 빠르게 보내준 분께도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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