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원한 물이 있어서

lkjfdc 2024. 8. 30. 10:21

더울 때는 무엇보다도 시원한 물이 절실하다.

특히 폭염일 경우엔 사이다 콜라가 아무리 좋아도 시원한 물을 따라갈 수 없다고  본다.

그러나 시원한 물도 더운 곳에 있으면 미지근한 상태가 되고 이 때문에 꽁꽁 언 얼음 상태로 가져와서 마신다.

여름동안 숙소엔 에어컨이 고장이라 쓰지를 못하고 얼음정수기에서 얼음을 받아 커피통에 보관 정수기물과 섞어 마시며 더운밤을 보냈다.

에어컨 수리기사를 불렀지만 워낙 바빠서 못오고 더위가 약간 꺾인 그저께 와서 고쳤다.

지금이라도 고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 다행이고 그동안 얼음을 공급받아 더운밤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더운 여름 에어컨은 둘째고 선풍기 바람도 없는데서 일하는 이들에 비하면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어젯밤엔 확실히 더위가 꺾인 것 같고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반갑고 이젠 가을을 서서히 기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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