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국산화포의 우수성

lkjfdc 2022. 2. 15. 12:31






인도는 제3세계를 대표하는 다민족 국가로 많은 이들이 힌두교를 믿는다.

서쪽은 파키스탄 동쪽은 방글라데시 북쪽은 네팔 부탄 그리고 중국땅이 된 티벳과 닿아있고 아래는 스리랑카이다.

원래 같은 나라였던 적도 있지만 종교가 다르고 영국의 지배정책으로 분열되었는데 인도의 군사시스템은 과거 구소련의 영향을 받았다.


그런 인도가 우리나라의 K-9자주포를 구매했다는 건 그간 이룩해온 군사시스템 특히 화력체계를 서구식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도가 있지 않은가 ? 생각한다.

아니면 화력을 투사하는 장비만 바꾼것인지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구소련 지금의 러시아의 포병무기와 운용체계는 사회주의 국가와 제3세계국가에 영향을 주었다.

이들은 대량의 다연장 로켓같은 무기도 있었지만 직접사격을 통한 강력한 화포를 대량으로 운용하며 단거리의 적과 포병을 상대로 화력을 퍼부었다.

직접 포를 쏘는 병력비율이 많았고 이를 지원하고 통제하는 병력의 비율이 서방에 비해 적었다.

대포의 수명은 직접사격을 대놓고 빠른 속도로 하기에 짧았고 간접사격을 주로 하는 서방국가의 포병들 처럼 정교함이 덜했다.


관측자의 위치에 지휘부가 위치하여 사격을 통제하며 유무선이 단절될 경우 신호탄이나 다른 신호로 사격을 통제 했지만 포격전을 직접수행하는 병력들의 희생이 컷다.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포병은 간접사격의 비율이 높기에 병력구성에 있어 사격을 통제하고 통신을 행하고 각종 지원을 하는 병력이 포를 쏘는 병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구권의 포병에 비해 많고 탄약의 구경은 단순화되며 최근엔 155mm가 주류를 이루고 그것보다 큰 것은 MLRS같은 것이 담당을 한다.

서구의 무기는 정교한 대신 가격이 비싼 편이다.

40km 이상의 화포가 여럿있으나 K9같은 가성비가 높은 화포는 없고 또한 이를 따라 다니는 탄약수송장갑차 K-10이나 사격지휘장갑차 K-77을 같이 구매할 때 그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우리는 미국의 것을 복제하거나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하기 보다는 화포에 있어 나름의 기술과 체계를 다져왔다.

70년대 역설계 하여 복제한 사거리 11km 105mm 곡사포를 시험발사하면서 시작이 되고 장거리를 목표를 쏠 수 있는 KH-179 155mm 곡사포를 시험발사하고 80년대 중반 야전에 배치하고 2000년이 되면서 K-9자주포가 전선에 깔리며 최근에는 이를 개량한 것이 배치되고 있다.

6.25사변이 났을 때 미군이 주고간 화포에 의존해 싸우던 국군이 이젠 군사강국이나 산업선진국이 하던 첨단무기를 해외에 팔고 있다.

어떤이는 전쟁무기를 파는 건 비인도적이니 자본가의 배를 불리는 행위라 하지만 이미 개방되어 있고 세계화된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 .

특히 북유럽이나 호주 최근 이집트까지 다양한 체제 다양한 기후대의 나라에서 우리 국산 무기를 사고자 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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