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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약탈한 도자기

lkjfdc 2020. 6. 19. 15:08


우리나라는 도자기의 품질이 좋고 천년종이로 만든 고문서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하나는 잘 깨지고 또 다른 하나는 화재에 취약하다.

특히 고려청자는 땅에 묻혀 있었기에 남아 있는 것이고 고문서들은 화마를 피해 절에 남아 있던 것들이 그나마 전해진 것이다.

특히 청자는 구한말 사람들은 잘 몰랐고 이것을 수면에 띄우고 수집하고 가치를 알아본 자들은 일본인 아니 놈들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왕릉이나 귀족들의 능묘를 파헤쳐 모으고 상당수는 일본으로 반출했고 여기엔 일본의 고관대작(이토오 히로부미가 대표)부터 고물수집가등 위 아래가 없었고 일부 양심적인 사람들이 너무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우리나라로 돌려준 경우가 있지만 상당수는 일본으로 갔다.


더 화가 나는 건 훔친 도자기들을 조선황실에서 비싼값에 사서 궁궐안 박물관에 보관했으니 군인의 봉급도 못준 나라는 도적들이 훔친 장물들을 되사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고 그것들을 관리하던 박물관장도 일본인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남아 지금까지 있다.

또한 우리힘으로 고등교육기관을 만든 것이 방해를 받고 식민지 조선에 경성제국대학을 만들어 우리 역사 우리 예술을 연구하는 데 그 주체도 일본인들이었으며 그들 사이에 가끔 우리것을 연구했던 '우현 고유섭선생' 등이 있었고 이분의 제자들이 문화재 연구를 계속했으며 민간인들 중 자신의 사재를 털어 문화재를 사들인 '간송 전형필선생' 민속을 연구한 '석남 송석하' 같은 분들이었다.


많은 고문서와 유물들이 일본으로 갔고 한번 간건 오기 어려웠다.


우리가 지금까지 누리고 즐기고 있는 것이 진짜 우리것인지 우리의 문화인지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빼앗겼던 것에 대한 흔적을 찾고 그들이 얼마나 우리를 집요하게 지배했던 가를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