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광주 챔피언스필드 야구장에서 타이거즈 김기태 전 감독의 송별식이 있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으나 작년부터 성적이 하락하고 특히 올해 성적이 급강하 하면서 김감독은 자진 사퇴를 했고 현재는 박흥식 대행체제로 가고 있다.
호남에서 나고 야구명문 광주일고를 졸업했지만 쌍방울 레이더스와 삼성라이온스 그리고 Sk와이번스에서 계속 야구를 한 김감독은 정통 타이거즈 출신이 아니었지만 선수시절 월등한 타격감과 일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고 LG트윈스에서 감독생활을 했으나 갑작스럽게 사퇴한 후 시간을 정리한 후 자신의 고향에 돌아와 침체된 팀을 의욕적으로 이끌었고 가을야구부터 우승까지 기아타이거즈를 다시 일으켰지만 작년 그리고 금년의 경기결과가 실망스럽게 끝나 분위기가 나빠지고 팬들의 불만과 관중수 감소로 김감독은 많은 고민 끝에 사퇴를 한다.
현재 팀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미래를 보며 코치진과 선수들이 노력중이다.
다른 걸 떠나 타이거즈는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행사를 야구장에서 팬들 앞에서 거행했고 이범호 선수의 은퇴뿐 갑자기 NC다이노스로 가게된 외야수 이명기 선수에게도 해주었다.
이런 광경은 끝이 매끄럽지 못한 우리 사회의 모습을 환기시키는 좋은 모습이라 본다.
우리사회에서의 만남과 시작은 의욕적으로 화려하고 거창하게 하지만 헤어지는 과정이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어제 이루워진 김기태 감독의 이별 행사는 야구의 명문 기아 타이거즈 답다고 보며 우리 사회도 이러한 것들을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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