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수베로 감독 해임 이후 한화이글스 서산구장을 방문하다.

lkjfdc 2023. 5. 13. 10:20

한화이글스는 팀의 체질을 바꾸고 우승팀으로 다가서기 위해 외국인  수베로 감독을 2021년 영입했었다.  감독 뿐 아니라 코치들도 외국인들이 와서 선수들을 지도 했었다.

그러나 2021년 2022년 최하위에 머물렀고 2023년 리그를 시작하고 시범경기에서 1등을 했지만 첫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선발 투수가 첫 경기부터 몸의 이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계속 연패를 하며 외국인 타자 또한 타율이 떨어져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작년에도 두명의 선발투수가 몸의 이상으로 중간에 팀을 떠난다.

안그래도 약한 전력인데 외국인 선수들의 탈락은 팀에 큰 부담이었다.

결국 구단은 5월 11일 밤 삼성과의 3번째 경기를 마친날 수베로 감독을 해임시키고 서산에서 2군을 지도  하고 있는 최원호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5월 12일 인천에서 벌어지는 SSG랜더스 경기부터 시작을 하게 한다.

최근 두산과 2승 1패 kt와 1승, 삼성과 2승1패로 분위기가 좋았으나 감독은 전격 해임 되었다.


과거 김성근 감독이나 한용덕 감독 그리고 이번의 수베로 감독도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해임되었는데 좋아 보이지 않는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이 고액의 연봉만 챙기고 이탈을 해도 구단은 아무 대책이 없으니 문제이다.




어제는 일년 만에 서산의 한화이글스 2군 경기장을 찾았다.

kt 2군팀과 경기를 했는데 kt의 연고지가 수원이지만 2군은 익산에서 왔고  기아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김기태감독이 선임되었다.

최근 건강이 안좋았으나 회복하여 어제 서산구장에 왔다.





kt도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최근 경기력이 안 좋고 한화와 끝에 서있는데 2군선수들이 주축인 퓨쳐스리그에선 그 부분이 덜하다.


한화의 경우 서산에서 근무하는 코치진도 대전으로 합류 인천으로 이동한 것 같고 kt의 경우 주전으로 뛰었던 ' 주 권' 선수등이 회복중인 것 같다.
한화도 타격이 떨어진 김태연 선수를 비롯한 주전선수와 투수진이 서산에 내려와 있고 다시 경기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LG에 있던 강속구 투수 류원석 선수가 공을 던지는데 대단한 파워가 느껴졌다.




8:5로 kt가 한화를 이겼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도 각자 연습을 하는 것 같았다.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또한 엄청난 실력을 갖고 뽑혔으며 야간에 주로 경기를 하는 선수와는 큰 차이가 없다.

단 분위기와 환경에서 오는 압박감을 이겨야 하고 견뎌야 한다.

어제 한화는 강팀 SSG를 5:2로 이겼다.




특히 제구력이 좋은 박종훈 선수의 공을 때려 안타와 홈런을 만들어 이길 수 있었다.

한화의 체질을 개선하고 앞을 내다 보고 실행한 것들이 잘 이루어져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