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볼 때 화면도 중요하지만 음악이 없다면 어색할 것입니다.
또한 화면 없이 영화음악을 듣는 것도 뭔가 빠진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화면과 음악의 조화가 중요한데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작품은 영화를 돋보이는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Mission 이라는 영화의 Gabriel's Song 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음악은 70년대 개봉된 서부영화 중 once upon a time in the west(웨스턴)의 주제음악으로 Jill's theme 라고도 하며 영화는 몰라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이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 부활의 2집 앨범을 듣는데 이 곡을 기타연주자 김태원이 팀과 함께 연주하였고 하드락에 가까운 밴드가 부드러운 연주곡을 멋지게 해석하여 올릴 수 있다는 걸 알았지요.
서부영화 once upon a time in the west엔 황색의 황량한 들이 나타나고 개척시대 철도가 깔리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은 이 영화 말고도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지옥의 3인,등 에도 나오며 80년대 중반까지 약 350여편을 작곡했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Film music 1966~1987엔 그의 걸작인 영화음악이 26곡이나 실려있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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