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가 열린건 방송보다 우표를 사면서 알게 되었고 육상처럼 기초가 강조되는 대회인데 인기가 없어 언론에서도 소개가 잘 안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수구선수들이 강팀인 러시아와 겨뤄서 서상 최초로 첫골을 넣었다는 소식도 들었고 준비부족으로 출전하는 선수의 수영모자에 문제가 생겨 비난이 발생한 것도 들었고 지역사단인 31사단 병력들이 연인원 2만명을 투입해 경비부터 행사진행 기수단 그리고 통역업무까지 애쓰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스포츠강국으로 엘리트 스포츠 선수를 많이 키워내고 관련학과도 많아졌지만 인기스포츠의 그늘에 가려 수영 육상등은 선수층도 얇고 경기전에 급조하여 편성된 경우도 많다.
그나마 빙상이 쇼트트랙을 선두로 스피드 스케이팅이나 컬링까지 다양한 경기를 선보였는데 수영의 경우는 더 열악한 느낌이다.
생활체육이 발달해야 다양한 선수들이 활동을 할 것이고 관련산업도 발달할 것이며 체육인들도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 평안도 정주의 오산학교(현재는 서울에 있음)는 지역의 학교였지만 공부 뿐 아니라 민족의식 그리고 체육을 강조했다고 들었다.
특히 학교에 수영장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큰 도시의 학교가 아니었지만 전국대회에서도 이름을 떨쳤다고 전해진다.
입시에만 치중하지 말고 엘리트 체육에만 몰입하지 말고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지면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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