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안타까운 뉴스를 보면서

lkjfdc 2018. 12. 19. 09:12

 

요즘 내가 일하는 곳엔 소방점검같은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자주한다.

 

어제 강릉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변을 당했다.

 

안타까운 일이며 안전사고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사후 대책마련에 골몰할 것이다.

 

몇년전 경주 대학생 OT 참사부터 멀게는 씨랜드 사고 까지 특히 화성의 씨랜드 사고는 가건물에 불이나 어린이들이 사망했었고 그 사고가 있기전 나도 그 장소에 학생들을 인솔하여 가건물에 숙박을 한적이 있었다.

 

당시 동네 민박집이 예약이 어려워 급한대로 들어 갔었고 이상하게 출렁거리는 건물에 의심은 했지만 그러려니 했었다.

 

그리고 또 한번은 단체로 산의 산막을 빌려 숙박을 하고 뒷 마무리를 하고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휴대용 가스렌지의 통이 동시에 폭발하여 큰일이 날 뻔 한적이 있었고 막차를 타고 가다 뒷편에서 불이나 긴급 대피한 적이 있었다.

 

사고는 순간이었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안타까운 사고가 날때면 속만 상하고 근본적인 게 바뀌지 않는 사회만 탓한 건 아닌가 ? 생각한다.

 

운이 없어 어쩌다가 재수가 없어가 아닌 당연히 안전해야 하고 그래야 인재를 막을 수 있고 그래야 사회를 이루고 사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사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화력발전소의 사고를 접하며  (0) 2018.12.21
퀸의 열풍은 좋지만  (0) 2018.12.21
지방자치와 지역알리기  (0) 2018.12.17
Queen에 열광하는 사람들  (0) 2018.12.14
도시조성과 안전  (0) 20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