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된다는 거
연예인은 철저히 준비해도 막상 현실에 이르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과 인맥 그리고 돈 다음으로 팬들과 사이가 좋아야 꾸준히 할 수 있는 직업이다.
청소년시기 누군가는 연예인을 꿈꾸고 자신이 끼가 있다고 생각하며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실력도 발휘하고 동아리도 가입하여 활동을 한다.
또한 그중에는 어린시절 기획사의 눈에 뜨여 실제 연예인이 되기도 하고 잠깐 반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고 부지런하지 않고 자기 위주인 사람이 단지 조금 끼가 있고 속칭 '까부는 걸'실력이라고 해봐야 직업연예인이 되기 어렵고 되도 단명한다.
그냥 예능에 소질이 있고 좋다면 취미나 동아리로 하는게 좋고 이것도 위아래를 따지는 활동이기에 선후배 따지고 깃수 따지고 희생해야 하며 남을 배려해야 하고 협조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주인공이 되는 것이 좋겠지만 뒷패가 되고 허드랫일 부터 해야 공연도 하고 유지가 되는 것이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학원이나 학교를 보면 좀 튀고 까부는 것으로 연예인 흉내를 내고 외모에 집착하며 남 배려는 둘째고 피해를 주며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
실내에서 마스크에 모자에 이어폰 끼고 남의 말을 듣는다! ? 상대가 말하고 있음에도 스마트폰을 보며 문자를 보낸다.
희망이 래퍼나 힙합가수가 되거나 가수라고 한다.
물론 잘하긴 하지만 그 정도로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 문제는 자세가 안되어 있고 여러사람 불편하게 한다.
결정적으로 나와서 해보라고 하면 무대에서 약하다.
그냥 친구끼리 재미있게 노는 것 정도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양해도 없고 매사 자기 위주이다.
물론 다가가 이야기 해보면 나름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학교에서 학원에서 직장에서 그러면 곤란하다.
거기에 문신에 슬리퍼(겨울에 학교 실내화 신고 거리 활보하고 막 다닌다.)에 일일이 이야기 하기도 힘들다.
전에 모자 벗게하고 슬리퍼 끌고 못오게 했더니 학부모에게 전화가 왔다.
'학원에서 별걸 다 뭐라 한다... 개성시대 아니냐?'
개성도 좋고 자유도 좋고 낭만도 좋지만 다수가 모인 곳이 공연장이 아니며 일단은 자기 멋대로니 막상 예체능계 대학이나 관련 직종에 가서 '커다란 수업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내가 속칭 꼰대가 되어도 좋지만 할 말을 해야하고 규제할 땐 해야 한다. 마냥 좋은게 좋아선 안되며 일선 학교교사들도 힘들어 지며 사회에도 영향을 준다.
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시에 출근하고 퇴근하며 또는 3교대 2교대하는 직장인이 된다.
연예인은 극소수이며 이 직업 또한 일반직장인 보다 더 어려운 직업일 수 있다.
공부도 잘하고 예체능도 잘 하면 좋겠지만 가장 기본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위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