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수집가의 수집품 매물

 

인터넷에는 여러가지 좋은 취미를 가진 분들이 많다.

 

다양한 분야 중에서 일반부대도 아니고 특전사의 자료를 모아온 분인데 그제인가? 일괄처분한다며 동호회 사이트에 올렸다.

 

지난날의 열정이 느껴지고 박물관을 만들어도 될 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집안에 있었다.

 

이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겐 보물이지만 우리나라 처럼 군인이 많고 군대 갔다온 이들이 그렇게 많아도 이러한 자료에 대한 관심은 한낮 잡동사니이거나 생각하기도 싫은 잔상들일 것이다.

 

 

특히 특수전 분야의 복색과 장구들은 일반군대와 달리 변화가 심하고 관급인 것도 있지만 사적으로 만들어 쓴 것도 많아 남겨두고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며 후세에 남겨야 할 것들이다.

 

이분이 정리해둔 이런 자료가 필요한 분에게 갔으면 좋겠다.

 

단 일본이나 미국 중국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하고 가급적이면 정부나 지자체 그리고 박물관이나 특전사에서 제값을 주고 구입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