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M3 105mm 곡사포 모형

lkjfdc 2018. 11. 24. 11:38

 

 

 

 

 

본 작품은 건군 후 국군의 포병이 장비했던 M3 105mm곡사포로서 동란초기 미군의 M101곡사포(오산 죽미령 전투에서 최초 투입)가 투입되기 전 국군이 장비했던 곡사포로 초기 인민군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올 때 옹진 및 개성 그리고 포천 의정부 그리고 춘천 강릉등에서 중과부적이지만 지상군에게 화력을 제공하고 또는 적전차에 직접사격을 하였습니다.( 김풍익 중령의 의정부 금오리 전투)

 

춘천에서는 인민군에서 커다란 피해를 준 포병의 대표적인 화포이며 강릉에서는 보병의 방어선 전면에서 적을 공격한 전설의 대포입니다.

 

그러나 이 대포의 실물은 동란 초기 망실된 것이 많고 몇문 없던 것중 실물은 경남 사천의 항공우주연구소박물관인가에 1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 인민군의 주로 사용하던 소련제 장비( 122mm 곡사포 )와 비교하면 절반의 사거리와 빈약한 화력이지만 당시 국군의 포병은 단합된 힘으로 막강한 침략군과 대응했습니다.

지금은 40Km 가까이 나가는 국산 K-9자주포로 장비한 국군이지만 당시엔 참으로 열악했던 국군이기에 그 마음은 더 절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일에 첨부된 사진은 본인이 플라스틱 제품을 개조하여 만든 작품으로 1/35의 크기로 적당한 모양으로 제작하여 인터넷 공간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으로 발매된 적도 없고 M101곡사포는 알지만 국군의 관계자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 장비이기에 일반인 뿐 아니라 장병들의 교육에도 사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포병의 혼이 담긴 곡사포 M-3 105mm 곡사포로 건국후 그리고 건군 후 초창기 포병의 장비로 미군의 것이지만 6.25 동란 초기에 사용하여 적전차에 맞서 직접사격을 한 포병학교 교도대(지금은 8사단 예하) 김풍익 중령과 장세풍 소령도 있었고 춘천대첩 때 6사단 16포병(대대장 김성소령:지금은 7사단 예하)이 인민군을 괴멸시킨 전설의 화포입니다.

 

흔히 105mm하면 M101을 떠올리는데 실제 동란 초기에 사용되고 초창기 포병은 이포를 이용하여 적과 싸우다 6사단과 8사단 그리고 몇개의 사단이 보유하다 교체되었고 이 화포의 사격 방식은 휴전 중 미군이 전파한 TAG(표적격자용지) 를 이용한 사격과는 다르고 장약이 달랐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이 대포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1949년포병사격이 경기도 광주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진행되었다고 역사는 기록합니다.

 

실물을 보지 못해 고증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이탈레리의 M -101을 개조하여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