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만화책에서 찾은 네잎쿨로버
lkjfdc
2018. 10. 12. 09:11
만화책에서 찾은 네잎클로버...
풀밭에선 찾으려고 해도 없는 네잎클로버를 만화책을 살피다 찾았다.
보통은 세잎인데 네잎이 있더라도 네개중 하나는 작아 불균형한데 이건 나름 예쁜 모양이며 누군가 구해서 책갈피에 넣어 놓았던 것 같다.
지금은 보기 어렵지만 과거엔 책사이 사이 단풍잎이나 참나무잎을 넣어 말리고 어떤 이들은 창호지에 붙여 멋을 내기도 하고 코팅기계가 나오자 코팅가게나 문구점에 가서 나뭇잎을 프라스틱 코팅하여 갖거나 친구에게 주기도 했었다.
그리고 네잎클로버를 넣은 열쇠고리도 상품화하여 팔기도 했다.
토끼풀하면 '클로버'시골의 동네입구에 비석을 만들어 4H청년회는 네잎클로버를 그려넣었었지만 그 청년들은 후배청년들을 도시로 떠나 보내고 장년이 되어서도 청년회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또한 크로바인지 클로버인지 유명한 가방이 있었고 유명한 어린이 문고판 중에도 클로버 문고가 있었는데 지금은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아 귀한 보물?이 되었다.
그리고 수원에서 안산사이를 다니는 버스 종점이 크로바인데 무얼 나타내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뜻이라 본다.
과거 어머니가 가게를 인수하실 때 상호도 '크로바'였으나 생각보다 잘되지 않아 상호를 바꿨던 기억이 있었다.
아무튼 사람들은 어떤 상징을 통해 의미를 강조하기도 하고 부적처럼 갖고 있으면서 잘 되기를 기원한다.
사료작물이기도 한 종류이기도 한 클로버!
그중에서 특이한 네잎클로버를 발견했으니 행운이 있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