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항공사 직원들의 집회
lkjfdc
2018. 7. 8. 07:04
요즘 우리나라의 대표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문제로 인해 직원들이 서울 중심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갑질 운영 때문이라 할 수 있고 이런 기업문화가 이곳만 있을까? 의문이다.
직원들의 요구는 경영진의 퇴진이며 그동안 억눌려 왔던 불만과 부당함을 지적하며 세상에 외치고 있고 시민들 또한 동참하고 있다.
작은 중소기업도 아니고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되고 세계곳곳으로 비행운행을 하고 광고만 봐도 모두 가고 싶어 하는 직장의 뒷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고 특히 배운 사람들이 모인 집단임에도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은 치졸함 그자체였고 평생직장이라 생각하고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자신의 회사에 쏟아지는 부정적 시선에 부끄러움을 갖기도 하지만 자신들이 나서서 부당한 것을 바꾸고 회사의 대표를 대신해 미안함을 표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땅에 신분제도가 사라진지 100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직장이나 사회조직에는 부당함이 가득하고 잘못된 관행과 문제를 지적하면 불평분자로만 이야기 하고 억울하면 출세하고 힘을 갖으라 말하지만 이런 억지스런 주장보다는 인간의 기본적 가치를 존중하고 보편적 가치와 공공의 가치를 개인의 명예와 욕심보다 소중히 했으면 한다.
그것이 배운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가치이며 나아갈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