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돌봄
장애인 특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자신들 끼리 폭력을 행사하거나 보호역할을 담당하는 이에게도 폭력을 행사할 때 어느 정도 막기는 하겠지만 폭력을 당하면서 피해를 하소연 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장애인을 제어하고 징계하기란 쉽지 않다.
그냥 참고 마음에 쌓은 건 잊어 버리라고 하는 데 누군가는 그 피해를 감당해야 한다.
관리감독을 하는 이들은 장애인 인권을 이야기 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고 어짜피 자신들이 당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특히 현장에서 일을 하다 책상의 관리자로 간 선임자들은 옛날에는 더 했다는 말로 피하는 경우가 있고 자신이라면 이렇게 한다! 정도로 조언만 할 뿐 해결책이 없다.
결국은 피해를 본 사람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일을 그만 두거나 힘들어도 생계가 달린 일이다 보니 그냥 다니게 된다.
마냥 긍정적으로 좋게 좋게 넘어 갈 일이 아니며 어렵고 힘든 것들을 나누지는 못하더라도 들어주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냥 운이 없어서 당하고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닌 상호 보완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것이 경력자이며 선배들인 것이다.
숙달되고 노련한 사람이 되어 잘 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고 그와 관련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는 이들이 많아야 조직도 발전하고 새로운 인력들이 들어와 부담을 줄이고 이용인들도 편안할 수 있다.
많은 사회 복지사들이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것도 좋겠지만 일선에서 이용인들과 더 밀착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줄여주는 인원들 또한 늘리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