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우리 야구팀의 역전승
lkjfdc
2021. 8. 2. 11:42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선수단의 경우 음주파동으로 인해 프로야구 전반이 욕을 먹고 국가대표로 뽑혔던 선수들이 관련되어 탈락을 했다.
특히 긴이닝을 책임져 줄 에이스 투수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19살 신인 이의리(기아)가 3: 1로 선발 투수로 도미니카의 타선을 긴시간 막아주고 중간계투인 조상우와 박세웅 그리고 마무리 오승환이 철통같은 방어를 한 끝에 야수들이 9회말 얻어낸 것이라 의미가 있다.
최주환의 선방과 김혜성의 대주자 그리고 박해민의 2루타, 이정후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김현수의 장타로 이정후가 들어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 점수를 뒤집고 끝난게 끝난게 아니라는 '요기베라'의 말이 있지만 이번 우리나라의 역전승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선수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명승부였다.
야구의 꽃인 홈런은 없었지만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도미니카팀을 꺾은 우리팀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