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0집

강산에는 80년대 후반 활동하가 90년대 초 음반을 발표한 가수다.

본명은 강영걸이며 거제에서 태어났고 부산에서 어린 시절과 중고교를 다니고 서울로 올라와 대학을 다니다 그만두고 카페에서 노래를 하며 '라구요!'란 노래로 유명해진다.

TV방송에 나오긴 했지만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성격대로 음반과 공연위주의 활동을 했으며 공연시 반말을 하면서 '너희도 반말하고 싶으면 해!' 하면서 진행을 했다.

일산이 개발되기전 백마(백마라는 말은 백석과 마두의 앞자를 땀)의 '화사랑' 이라는 카페에서 활동을 했고 파주토박이인 윤도현등과 활동을 했고 음악적인 관련이 있으며 사회적인 행보로 인해 팬들 사이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북한에 가서 공연도 했으며 실향민의 아들이어서 인지 분단과 관련된 것을 노래 했고 훗날 긴 제목의 '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도 있고 '명태'도 있다.

아마 생선이 등장하는 제목의 노래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초기 92년의 '강산에 0집'를 시작으로 94년 LP로 '강산에 1집'을 냈는데 94년을 경계로 LP는 생산이 잘 되지 않아 잘 보이지 않으며 그렇다고 CD가 흔한 것도 아니다.

당시엔 흔할 것 같던 것들이 이젠 보기 어려운 것들이 된 것 같다.

' 할아버지와 수박'은 더운 날 들으면 좋을 것 같아 올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