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을 보다!

가수의 노래가 사랑을 받고 유명해지고 오래 활동을 하며 그리고 방송에만 서는 것이 아닌 여러번 그것도 1000회를 했다는 건 대단함의 표현이다.

그리고 여러 음반을 발표했고 그 음반들은 관심을 받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가요의 명반의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일찍 생을 마쳤고 현재 그의 노래와 연주는 기록으로만 남아 있어 더 간절하고 아쉽다.

작은 키에 적고 간결한 목소리였지만 기타와 하모니커 그리고 연주자 한명만 동반을 하고 작거나 크거나 무대에서 엄청난 열정을 토해냈던 김광석은 화려함만을 쫓던 가수가 아닌 진정한 소리꾼으로 노래를 했었다.

있을 땐 영원할 줄 알았고 공연을 자주 하니 못 본 이들도 언젠가는 보겠지 하는 기대를 했지만 그날은 너무 일찍 멈춰졌다.

2016년 ' 김광석을 다시 보다 ' 전을 하면서 평소 그가 소장했던 유품과 기록물 세상에 나왔던 음반들을 소개 하면서 '도록' 을 편찬했었다.

사진과 그의 흔적들이 230여 페이지에 다양한 모습으로 수록되어 그를 기억한다.

레코드자켓 크기의 도록은 생각보다 시중에 남아 있는 것이 있고 '고 김광석'을 그리고 좋아했던 이들에게 더 각별할 것이고 우리 가요사에 관심을 둔 이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음반 못지 않은 도록이라 생각하며 찾아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