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야기

정치 유투버를 보고 든 생각

lkjfdc 2019. 11. 5. 12:36

 

유명 유투버들의 수입이 엄청나다.

 

어떤 젊은 정치유투버는 자신의 구독자가 몇 십만이 되고 수입이 되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주장에 힘이 생기다 보니 막말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유투버는 쓸데 없이 대학진학하여 실속없는 공부하지 말고 소신껏 살고 차라리 그 돈으로 해외여행 하고 공부는 유명 유투버들의 방송을 들으라는 주장을 펴며 공감을 얻기도 한다.

 

 

문제는 영상으로 짧게 나오고 이들의 말을 들으면 재미도 있고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헛점이 있고 타당성이 희박하며 본인의 생각을 확인도 없이 전파하는 것 같고 어떤 것은 대본을 누군가 써준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여 방송을 한다는 건 쉬워 보여도 많은 준비와 역량이 있어야 한다.

 

공영방송이 공정한 보도를 하지 않고 기자들 마저 확인절차 없이 남의 기사를 퍼나르고 말들이 많다보니 사람들은 유투브에서 전달하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받고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확증편향의 우류에 빠져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데 문제는 청소년들과 노인들 그리고 사실을 확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문제는 이것이 사실을 왜곡하며 정치문화형성에 있어서 부정적인 결과와 함께 혐오를 유발하게 하여 무관심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있다.

 

최근 밴드에도 정확하지 않은 남의 글을 퍼나르거나 자신이 쓴글이 아님에도 자신이 쓴글인 것 처럼 올려 구독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투브에도 이런 경향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복잡한 것 보다 재미있고 자극적인 영상이 듣기 좋고 보기 좋은 건 당연하나 이것을 확인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고 보며 언론과 방송은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보도하여 많은 이들이 부정확한 유투버들의 방송에 동조하고 힘을 실어주고 수익을 창출하게 하는 결과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청소년들에겐 영상도 영상이지만 활자로 된 문헌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래야 더 옳바른 판단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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